(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공약사업 이행 현황에 대한 공정하고 전문적인 평가를 위해 지난 23일 구청에서 ‘민선8기 공약이행현황 점검을 위한 주민배심원단’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주민배심원단은 동대문구의 공약사업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구민이 직접 확인하는 동시에 바라는 점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40여명이 배심원으로 위촉됐다.
이들은 11월까지 총 3차례 회의를 갖고 공약사업을 평가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한다.
구는 그간 추진해온 공약 실천 노력을 인정받아 4월에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2023 매니페스토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이필형 구청장은 “주민배심원 회의에서 나온 구민들의 의견을 공약이행계획에 잘 반영해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공약사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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