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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페인트는 국립중앙과학관과 함께 지난 23일 대전 유성구 소재 국립중앙과학관 세미나실에서 첨단기술 분야 전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국립중앙과학관은 2년간 미래기술관 전시 공간과 운영경비 등을 지원한다.
참여 기업은 배정된 전시 공간 내에 과학기술 원리를 포함한 전시품 설치를 통해 자체 첨단기술 홍보 및 과학기술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노루페인트는 지난 20여년간 국방과학연구소와 개발을 진행해온 스텔스 도료 기술을 중심으로 홍보 전시관을 구성할 계획이다.
전파를 흡수해 레이더 탐지로부터 아군의 물적, 인적 자원을 보호하는 스텔스 도료 기술은 무인기, 함정, 탱크 등 방산 분야에서 널리 활용된다.
이석래 국립중앙과학관장 관장은 인사말에서 “최신 기술이나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민간 기업과 연계·협력을 통해 첨단과학기술 전시를 강화해 민관협력 기반 과학기술문화 저변 확대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청소년을 비롯한 국민들에게 스텔스 도료 기술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청소년을 비롯해 누구나 쉽게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홍보관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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