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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도 성남 유성구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에서 자료 요청을 요구했다.
24일 대전 유성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관 연구기관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소속 정부출연연구기관 국정감사에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영식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한국식품연구원의 백현동 부지 개발 사업 관련 “반드시 필요한 자료 요청을 하겠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이재명 대표는 백현동 부지 개발 사업에서 녹지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4단계나 수직 상향을 시켰고, 민간업자의 단독사업을 진행시켰으며, 단지관리법 위반 등 다수의 불법 특혜가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백현동 부지는 애초에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할 수 없었다는 의혹이 있어 전략환경영향평가 자료 일체를 받아서 엄밀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백형희 한국식품연구원장은 “민간 회사에 요청해서 진행한 걸로 알고 있다”면서 “작년에 자료 요청을 했는데 아직 못 받았다”고 설명했다.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도 “한국식품연구원이 이전하는 과정에서 총 비용을 어떤 과정으로 어떻게 확보했는지, 어느 정도의 자산 규모로 이전했으며 현재 자산은 어떻게 되는지 등 그 자산의 흐름 관계도 확실하게 알아야 한다”며 “이런 것도 분명히 자료를 정리해서 제출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오전 내 백현동 부지 개발 관련 자료를 확인해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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