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아시아태평양 10개국의 정부 대표와 전문가 등 48명이 모여 여성에 대한 폭력 근절 방안을 논의한다.
24일 유엔여성기구 성평등센터에 따르면 유엔여성기구 성평등센터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사무소는 전날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여성 폭력 예방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아태 지역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호주,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중국, 피지, 인도네시아, 인도, 베트남, 동티모르 등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국의 여성 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공유한다.
아울러 여성의 경제적 자립 지원을 비롯해 아동·청소년 학대 예방, 빈곤 감소, 사회적 관습 변화의 중요성 등을 논의한다.
이정심 유엔여성기구 성평등센터 소장은 “이번 워크숍은 폭력 예방을 향한 이해와 의지를 다지는 전략적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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