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보건소(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리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면 지역을 우선으로 찾아가는 정신건강 서비스인 마음두드림 힐링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24일 영월군보건소에 따르면 마음두드림 힐링버스는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노인 대상으로 현재 5월부터 9월까지 8개 보건지소 및 진료소에서 운영되었고, 113명이 서비스를 제공받았으며, 10월 25일~26일 북면, 남면보건지소에서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프로그램은 버스 안에서 진행되며, 스트레스 지수 측정과 우울증 자가 진단 검사 등이 이루어지며, 상담 후 고위험군으로 판정될 경우, 정신과 전문의, 심리상담사 등 민간 전문가의 심층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의 서비스 이용 만족도 조사 결과 10점 만점 중 9.76점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으며 재이용 의향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호희남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정신건강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을 적극 발굴할 것이며 주민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정신건강관리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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