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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순방에서 156억 달러(약 21조원)에 이르는 투자 유치를 이끌어낸 데 대해 국민의힘이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24일 논평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국빈 방문 중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잇단 낭보가 전해지고 있다”며 “모두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희망적인 소식”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약 21조원에 이르는 투자 협약 유치, 사업비 5000억 달러(700조원)에 달하는 네옴시티 개발사업, 한국 기업의 원전 건설 진출 가시화, 대규모 방산 협력 논의 등을 이어왔다.
박 수석대변인은 “양국은 43년 만에 공동성명을 채택하며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고 수소경제, 스마트시티 등 협력 분야를 확대했다”며 “문화·인적교류에서 나아가 미래 과학 기술과 안보 협력, 평화와 안정을 위한 파트너십 확대까지 전 분야에 걸친 협력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하며 신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겠다던 윤 대통령의 강한 의지와 우리 기업이 ‘원팀 코리아’를 구성해 얻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일 것”이라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또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순방의 모든 초점은 ‘경제’와 ‘세일즈 외교’에 맞춰져 있다”며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수 있는 변화로 나타날 수 있도록, 정부는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 국가들과의 협력과 신뢰 관계 구축이 경제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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