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균 [연합] |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이경 더불어민주당 상근 부대변인이 배우 이선균의 마약 의혹과 관련해 “연예인 마약 기사로 덮어보려고요?”라며 새로운 의혹을 제기했다.
이 부대변인은 최근 페이스북 글을 통해 “김승희 비서관의 딸이 학교폭력 가해자로 전치 9주의 상해를 입혔다. 사면 복권해 김태우를 강서구청장 선거에 내보낸 윤석열 대통령에게 책임을 묻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런 기사가 ‘이선균 배우의 마약 투약 의혹’으로 덮여가고 있다”고 했다.
그는 “몇달 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며 배우 유아인의 마약 의혹 건을 거론했다.
그는 “유아인의 마약 혐의 기사로 시끄러웠던 시기는 지난 3월이다. 이 당시 무슨 일이 있었을까”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 세종시 아파트 주민의 일장기 게양 등을 언급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양분되고 있다. “이슈를 이슈로 덮는 꼴”, “까면 깔수록 가관” 등 옹호하는 댓글도 있는 반면 “정치가 이러니 좌우만 있는 것. 좀 참으라”, “이걸로 덮었다는 근거는 그냥 ‘시기가 비슷하다’ 말고는 전혀 없다는 건가”는 등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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