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 자격증을 가진 코웨이 임직원 봉사단이 강원도 고성 송지호해변에서 물 속에 잠긴 쓰레기를 수거하는 모습./사진제공=코웨이. |
코웨이의 환경 보호 활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확산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코웨이의 물 사랑, 공기 사랑이 정수기, 공기청정기 제품 개발에 그치지 않는 모양새다.
코웨이 리버 플로깅 캠페인은 올해 2회차를 맞이했다. 물이 있는 곳 주변을 달리거나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행사다. 지난 7월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된 행사에 코웨이 임직원뿐 아니라 고객들도 동참해 참여 인원이 전년 대비 41% 증가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다이빙 자격증을 가진 임직원 봉사단은 강원도 고성 송지호해변에서 물속에 잠긴 페트병, 칫솔, 어망, 부표, 낚시용품 등을 수거하는 ‘플로빙’ 봉사를 하기도 했다.
코웨이 청정학교 교실숲은 임직원 봉사단이 초등학교에 공기정화식물을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 교육 환경을 개선해주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도록 교육 해준다.
학생들은 일회용 마스크 자투리 원단과 재활용 투명페트병으로 만든 화분에 식물을 직접 옮겨 심고 앞으로 관리, 생육을 맡는다. 공기청정기의 원리와 깨끗한 공기의 중요성을 알아보는 간이 공기청정기 만들기 교육도 이뤄진다.
코웨이는 지난해 6월 서울 구로남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전국 4개 초등학교에 1632그루 공기정화식물을 기부했다.
코웨이가 지난 5월 EM 흙공 3000개를 만들어 강물에 던지는 모습. EM 흙공은 물 속에서 녹으면 수질을 정화하고 악취를 제거해준다./사진제공=코웨이. |
코웨이는 같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강원도 홍천군 내면 방내리 일대에 3801㎡ 규모 코웨이 청정 숲 조성을 시작했다. 환경 교육에 참여한 학생 수만큼 나무를 심어 학생들이 환경 보호에 참여하고 관심을 갖도록 했다.
이밖에 코웨이는 지난 5월 임직원과 미생물군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해 EM(유용한 미생물) 흙공 3000개를 만들어 강물에 던지는 프로젝트를 했다. EM 흙공은 물 속에서 녹으면 수질을 정화하고 악취를 제거해준다. 결과적으로 강과 하천의 생태계를 회복시키고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해주는 효과가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자연의 소중함과 깨끗한 물, 공기의 가치를 전하고자 다양한 친환경 ESG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이 일상 속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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