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박스녀’로 알려진 AV배우 겸 모델 아인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고액의 팬미팅을 예고했다.
24일 아인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압구정 엔젤박스녀 아인 팬미팅’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아인이 올린 팬미팅은 오는 28일 개최되며 30명 한정으로 가격은 무려 65만원에 달했다. 이 팬미팅에는 그의 인삿말과 질의응답을 포함해 엔젤박스 이벤트, 사인회, 술 파티 등이 포함됐다.
그는 “기가 막힌 팬미팅으로 모시겠습니다. 엔젤박스녀의 박스 이벤트가 준비돼 있습니다. 팬미팅 놀러 와요. 입술 뽀뽀해 줄게”라는 멘트까지 달며 홍보했다.
아인은 앞서 13일 서울 강남 압구정동 거리에서 알몸으로 박스만 걸친 채 행인들에게 “가슴을 만져달라”고 요구해 ‘압구정 박스녀’라는 별명이 붙었다. 또 지난 21일 오후 서울 마포 홍대 거리에서도 동일한 퍼포먼스를 벌이다, 경찰에게 제지 당하기도 했다. 당시 아인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더 하고 싶었는데, 경찰이 해산시켜서 나왔다”고 적었다.
한편 23일 아인은 서울 마포경찰서에 공연 음란 혐의로 입건됐다. 아인의 퍼포먼스를 도운 남성 2명도 함께 경찰 조사를 받았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