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중국 장쑤성 친선의원연맹이 지난 23일 장쑤성 인민대표대회를 방문해 교류 재개의 시작을 알렸다.
경기도의회와 장쑤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는 그동안 활발한 교류를 바탕으로 2020년 11월 ‘친선의원연맹 협약’을 체결했으나, 코로나19 등의 상황으로 상호 방문이 잠정 중단된 바 있다.
김판수(더민주, 군포4) 장쑤성 친선의원연맹 회장은 “경기도와 활발한 교류지역인 장쑤성을 방문해 상호간 심도있는 이해와 협력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를 맞이하게 됐다”고 평가하며 지속적인 교류 강화를 통해 양 지역의 호혜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저우광즈(周廣智) 장쑤성 인대 부주임(부의장)은 “경기도의회의 난징 방문은 코로나19 이후 첫 번째 한국 대표단의 방문으로 의미가 크며 금번 교류를 계기로 산업경제 규모가 유사한 장쑤성과 경기도가 상호 교류를 활발하게 하면 양자간 경제·사회·문화 등 양 지역 발전에 큰 기여를 하리라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친선의원연맹은 장쑤성 부녀연합회를 방문해 장쑤성의 취약계층에 있는 여성과 아동에 대한 지원정책을 파악하고 여성 정치인 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금번 장쑤성 방문에는 도의회 장쑤성 친선연맹 회장인 김판수 부의장(더민주, 군포4)을 비롯해 부회장 최승용 의원(국힘, 비례), 부회장 정승현 의원(더민주, 안산4), 김정호 의원(국힘, 광명1), 김미숙 의원(더민주, 군포3), 서현옥 의원(더민주, 평택3), 박명숙 의원(국힘, 양평1), 조희선 의원(국힘, 비례), 이채영 의원(국힘, 비례), 이기환 의원(더민주, 안산6), 김창식 의원(더민주, 남양주5), 김근용 의원(국힘, 평택6), 김동영 의원(더민주, 남양주4) 등 13명의 의원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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