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재 기자]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자신의 첫 성관계 시기까지 솔직하게 고백했다.
24일(현지 시간) 출간되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회고록 ‘The Woman in Me(더 우먼 인 미)’에선 그가 10대 때 이뤄진 성관계의 내용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브리트니는 회고록에서 “어느 날 밤, 나는 ‘나쁜’ 친구의 집에서 자고 있었습니다. 내가 좋아했던 그 남자는 예고도 없이 한밤중에 집에 몰래 들어왔습니다. 새벽 3시쯤이었나”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나는 소파에서 자고 있었는데, 내 옆에 앉아 있는 그 사람의 목소리에 잠에서 완전히 깨어났습니다. 그는 나에게 키스하기 시작했고, 우리는 소파에서 계속 키스했습니다”라고 전했다.
브리트니는 “내 짝사랑이 갑자기 나타나 나와 관계를 맺기 시작했다는 것을 믿을 수 없었습니다”라며 충격 발언을 이어 갔다. 그는 자신의 친오빠 브라이언 스피어스의 친구를 좋아했다고 말하며, 자신이 9학년 때(15), 세 살 많은 오빠의 친구와 첫 성관계를 가졌다고 말했다.
브리트니는 학창 시절 학교를 몰래 빠져나와 남자친구를 만났던 사실도 전하며, 어머니의 서명을 위조해 며칠간 학교를 결석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물론 그는 이를 엄마에게 들켜 벌로 하루 종일 양동이를 들고 동네를 돌아다니며 고속도로 죄수처럼 쓰레기를 치워야 했다.
한편,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회고록 ‘The Woman in Me’는 출간 전부터 엄청난 관심을 불러 모았다. 특히 ‘NSYNC(엔씽크)’의 멤버인 저스틴 팀버레이크와의 아이를 낙태했다고도 적어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다.
이렇듯 자신의 회고록을 통해 모든 사생활을 낱낱이 공유한 브리트니. 24일 출간된 그의 책에 떠한 엄청난 폭로가 추가적으로 나오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브리트니 스피어스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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