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유한) 바른(대표변호사 박재필, 이동훈, 이영희)이 글로벌 포렌식 컨설팅기업 한국에프알에이(FORENSIC RISK ALLIANCE-대표이사 김의성)와 ‘포렌식 서비스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4일 법무법인 바른에 따르면 바른과 한국FRA는 전날 강남구 대치동 바른빌딩에서 ‘포렌식 서비스 제공’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바른과 FRA는 향후 ▲포렌식 회계 ▲반부패사건, 정보기술 유출 사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데이터 포렌식 업무 ▲디지털포렌식 및 이디스커버리(e-Discovery) 관련 컨설팅 업무 등에서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해 고객에게 완성도 높은 포렌식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FRA는 영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 포렌식 컨설팅 기업으로, 지난 25년간 미국 등 12개 오피스에서 250명 이상의 전문가가 글로벌 기업과 자문사들을 대상으로 포렌식 분야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대규모의 복잡한 거래 데이터 분석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기업 보안자료를 제외한 효율적인 데이터분석 및 증거확보에 강점이 있다.
2022년 아시아 시장 최초로 한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 삼정KPMG를 창립한 윤영각 회장과 손잡고 검찰, 회계법인에서 포렌식 조사와 회계감사를 경험한 전문가들을 영입해 기업, 기관, 로펌 등에 포렌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재필 바른 대표변호사는 “디지털포렌식 서비스는 고도화되는 정보화 사회에서 기업·민사·형사사건, 국가기관의 각종 조사 등을 위한 필수적 핵심 요소다”라며 “특히 국제소송 및 중재에 있어 e-Discovery는 필수 절차로 현재 논의 중인 한국형 e-Discovery가 도입된다면 관련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FRA와 유기적으로 협업해 포렌식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고객 요청에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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