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24일 김병수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관련 국·과장, 읍·면장,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장관리계획 구역지정 및 계획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성장관리계획은 일부 비시가화 지역의 개별 건축물의 용도와 기반시설 등의 방향을 미리 성장관리계획으로 수립해 건축하려는 자가 성장관리계획 이행 정도에 따라 건축물의 밀도를 기존보다 완화 받을 수 있는 규정으로(최대 건폐율 10%, 용적률 25%), 비도시지역의 난개발을 방지하고, 계획적 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다.
이날 보고회는 기초현황 분석, 성장관리계획(안) 설명,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자유토론 시간에는 △토지이용계획 △건축물 인·허가 △지역 특성 등의 주제에 대해 참석자 간의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김 시장은 “70만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비도시지역의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지역뿐만 아니라 비도시지역의 체계적, 계획적 관리 방안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번 용역의 결과물은 올해말 주민공람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되며, 2024년 행정절차를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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