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핼러윈 주간’을 맞아 관내 주요 밀집 예상지역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정비하는 등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송재환 부시장을 총괄로 안전대책반을 구성하고, 24일부터 11월 1일까지 인파 밀집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키로 했다. 특히,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27~29일 주말을 집중관리기간으로 정하고 예방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취약시간인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상황 근무를 보강하고, 자율방범대의 현장 예찰과 폐쇄회로(CC)TV 집중 관제를 통해 인파가 밀집되지 않도록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핵심 추진사항은 △부천시-경찰-소방 비상합동대응체계 구축 △인파밀집 예상지 모니터링 강화 및 취약시간 현장예찰 실시 △보행 위험요소 사전 제거 △인파밀집 상황 대응요령 및 비상신고 안내·홍보 등이다.
또한, 홍대, 이태원, 명동과 같은 수도권 주요 인파밀집 장소에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인파밀집상황 안전대처 요령 등을 전광판, 쇼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홍보하고, 관내 대학·중·고교에도 사전에 안내해 피해 최소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조용익 시장은 “안타까운 사고가 반복되는 일이 없도록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