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임영웅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존재감을 빛냈다.
지난 24일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 따르면 임영웅의 신곡 ‘두 오어 다이(Do or Die)’는 이 차트 96위로 진입했다.
‘두 오어 다이’는 지난 9일 발매 3시간 만에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인 멜론에서 올해 최단시간 1위를 기록했고, 지니와 벅스 등에서도 정상을 차지한 바 있다.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두 오어 다이’는 인생이라는 무대 위 주인공이 돼 후회 없는 나날을 보내려는 열정을 담은 곡”이라며 “임영웅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자작곡 ‘런던 보이’와 ‘모래 알갱이’에 이어 또 한 번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임영웅은 이번 신곡을 통해 그간 보여온 점잖고 세련된 매력과 180도 다른 화려하고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두 오어 다이’ 뮤직비디오에서 임영웅은 아이돌 같은 칼군무 실력을 뽐냈다. 이 뮤직비디오는 공개와 동시에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며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도 올랐다.
한편 임영웅은 오는 27~29일과 11월 3~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전국투어 콘서트의 포문을 열고, 이후 11월 24~26일 대구 엑스코 동관, 12월 8~10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2홀, 12월 29~31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2024년 1월 5~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로 무대를 이어간다.
서울과 대구에 이어 부산 공연 티켓 역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임영웅은 연말 시상식도 빛낼 예정으로 오는 12월 14일 필리핀 필리핀 아레나에서 개최하는 ’2023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필리핀’ 참석을 확정했다.
팬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임영웅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다이어트를 선언하고 건강검진을 받는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건강검진을 마친 뒤 임영웅은 “일단 전체적으로 건강에 문제가 있는 건 없다. 온 몸이 건강하다”며 “이제 다이어트를 하고 몸을 만들기만 하면 된다. 건강검진이 첫 시작이다. 열심히 몸 관리를 해서 멋진 모습으로 여러분들 앞에 서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임영웅/ 마이데일리, 물고기뮤직, 유튜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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