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마약 의혹 / 사진=DB |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이선균에게 대마 흡연 외에도 향정신성의약품 투약 혐의가 추가됐다.
24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 수사계는 “이선균을 대마 외에도 법률상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를 추가해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선균은 전날 대마초 등 마약 투약 혐의로 형사 입건된 바 있다. 경찰은 이번 주 안으로 이선균에 대한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해 소변 및 모발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선균은 지난 19일 유흥업소 실장 등 8명과 함께 마약 혐의로 경찰 내사를 받고 있단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이선균 소속사는 “성실히 조사 받겠다”고 밝히면서도 마약 사건 관련해 공갈 협박이 있었음을 알렸다.
이후 이선균 측이 공갈 협박으로 고소한 A 씨가 유흥업소 여실장으로 밝혀짐과 A 씨 자택에서 마약을 했단 정황도 포착됐다. 동시에 이선균이 가게 VIP였다는 의혹이 제기돼 충격을 더하고 있다. 현재 이선균 법률대리인과 소속사 측은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은 이선균이 대마뿐 아니라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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