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이선균과 함께 마약 사건에 연루돼 경찰 내사를 받고 있는 30대 작곡가 A씨가 아이돌 연습생 한서희의 전 연인 정다은(개명 후 이태균)으로 밝혀졌다.
24일 법조계와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정다은을 마약 투약 의혹으로 내사 중이다.
정다은은 2009년 케이블TV ‘얼짱시대’에 출연해 배우 강동원 닮은꼴로 얼굴을 알렸다. 2018년 그룹 빅뱅 출신 탑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은 한서희와 2019년 공개 열애해 동성 열애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남성 호르몬 주사를 맞은 정다은은 이태균으로 개명했으며, 현재 일렉트로닉 음악 작곡가로 활동 중이다.
또한 정다은은 2016년과 2021년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으나, 현재 필로폰 투약 혐의로 재차 구속된 상태에서 경찰 내사를 받고 있다.
한편 이선균의 마약 투약 사건에 연루돼 경찰 내사를 받는 인물은 이선균, 한서희,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정다은, 유흥업소 실장 A씨 등 총 8명이다.
이중 이선균은 전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 등 혐의로 형사 입건됐다. 경찰은 피의자로 신분 전환된 이선균을 조만간 출석 통보할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한서희, 정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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