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 전경./뉴스1 DB |
광주경찰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마약 범죄에 대한 집중단속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마약류 범죄 연도별 발생건수는 △2018년 전국 6513건, 광주 56건 △2019년 전국 8038건, 광주 73건 △2020년 전국 9186건, 광주 125건 △2021년 전국 8088건, 광주 92건 △2022년 전국 10만3194건, 광주 130건으로 집계됐다.
광주경찰은 연초부터 마약 제조·유통 행위를 엄벌하기 위해 ‘마약류 범죄 척결 TF’를 추진했고, ‘홍보전략회의’를 수시 개최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광주청 홍보담당관실은 마약 범죄 예방 분위기를 선도하기 위해 △마약 근절 영상 6종 △포스터 4종·스티커·전단지 2종·리플릿·소식지 △박스테이프 △일회용 앞치마 등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자체 제작했다.
또 마약 범죄 예방 관련 9가지 홍보 방향(SNS, 신문, 라디오, 다중이용시설 등) 등 ‘마약청정구역 만들기 프로젝트’를 수립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올해 9월 기준 마약 112신고 건수는 75건에서 304건으로 4.1배 늘었으며 112 신고에 따른 출동 검거 건수는 11건에서 56건으로 5.1배 증가했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광주경찰은 ‘마약 범죄 척결’을 선포하고 집중 단속을 계속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들도 적극적인 제보와 신고로 안전한 광주 만들기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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