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오픈 더 도어’ 장항준 감독이 ‘절친’ 이선균과 관련한 질문에 말을 아꼈다.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컨텐츠랩비보 사옥에서 영화 ‘오픈 더 도어'(감독 장항준)와 관련해 장항준 감독과 제작자 송은이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오픈 더 도어’는 미국 뉴저지 한인 세탁소 살인 사건 이후 7년, 비밀의 문을 열어버린 한 가족의 숨겨진 진실을 그린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영화로, 과거 미국 교민 사회에서 일어났던 실화 사건을 모티브로 한다.
‘라이터를 켜라'(2002) ‘기억의 밤'(2017) ‘라바운드'(2023)의 장항준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장항준의 소속사이자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컨텐츠랩비보의 수장인 송은이가 처음으로 영화 제작을 맡았다.
이날 장항준 감독은 배우 이선균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선균은 지난 24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와 향정(향정신성의약품)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종영한 tvN ‘아주 사적인 동남아’에 출연하는 등 남다른 친분을 과시한 바 있다. 이에 장항준 감독에 이선균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고, 그는 “저도 기사를 통해서 알게 됐다”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 다음부터는 연락을 하기도 뭐했고, 저도 계속해서 나오는 추측성 기사 이런 것들을 보고 있는 상황”이라며 “뭔가 말씀드릴 게 없는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오픈 더 도어’는 이날 개봉했다.
장아름 기자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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