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의 기술 캠페인 영상이 아시아 광고연맹 주관 ‘애드아시아 2023 서울’에서 이노베이션상을 수상했다.
25일 현대차그룹은 기술 캠페인 영상으로 애드아시아 체인지 메이커스 포 굿 어워즈(CMG 어워즈) 이노베이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의 ‘힐스 온 휠스 (Heals on Wheels·바퀴에 희망을 싣고)’는 학대 피해 아동들의 현장 상담과 일상 회복을 돕는 모빌리티 개발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이다.
애드아시아 CMG 어워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세상을 바꾼 리더에게 표창하는 상이다. ▲광고(Advertising) ▲정부(Government) ▲산업 리더(Industry Leader) ▲이노베이션(Innovation) 등 4개 부문에서 아시아 대표 각 1개 팀을 선발해 수여한다.
현대차그룹 ‘힐스 온 휠스’ 영상은 학대 피해 아동이 늘어나고 있다는 상담사의 인터뷰와 함께 이동 상담 과정의 어려움을 설명한 뒤, 모빌리티 기술을 통해 그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일상 회복을 돕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 영상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The Right Move for the Right Future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올바른 움직임)’라는 그룹의 사회적 책임 메시지에 걸맞게 누구나 모빌리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의지를 담았다.
현대차그룹은 이 영상이 아동학대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 조성뿐만 아니라 목적 기반 모빌리티(Purpose Built Vehicle·PBV) 개발에 다양한 사회적 활용의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4년부터 ‘아이케어카(iCarecar)’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사업을 시작한 이래 9년간 66개의 전국 아동보호 전문기관에 총 142대의 차량을 지원했다. 지원 금액은 35억원 규모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류의 삶을 더욱 쾌적하고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모빌리티 기술 개발과 선한 진정성을 담은 기술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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