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배우 이선균(48)씨의 마약 투약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타 연예인의 추가 투약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돌입했다.
인천경찰청은 2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연예인 A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입건 대상자의 신분이나 구체적 혐의 내용은 아직 밝힐 수는 없다”면서도 “이씨 사건과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씨 사건과 관련해 총 8명을 수사선상에 올려놓고 있다.
이씨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입건됐고, 이씨가 출입한 것으로 알려진 강남 유흥업소 실장 B씨는 향정 혐의로 구속됐다. 아울러 B씨는 이씨를 협박해 3억5천만원을 갈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그 밖에 유흥업소 종업원 1명이 입건됐고, 재벌가 3세, 작곡가, 가수지망생 등 5명은 내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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