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를 휩쓸고 있는 마약 스캔들. 배우 이선균에 이어 또 다른 연예인이 마약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25일 인천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연예인 A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A씨의 사례는 배우 이선균과 관련 없는 별건이다.
경찰은 입건 대상자의 신분이나 구체적 혐의 내용은 아직 밝힐 수는 없는 상황이며, 이선균 사건과는 관련이 없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강남 유흥업소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선균, 재벌가 3세, 가수 연습생 등 8명에 대해 내사를 진행해 왔다.
이후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이선균을 피의자 신분으로 형사 입건했다.
이선균 측은 최근 마약 사건과 관련해 협박을 당했고 수억 원을 뜯겼다고 주장하며 마약 사건 연루자를 공갈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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