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시흥 로컬크리에이터 입문 교육과정’의 참가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I SEE 흥(興) 로컬, I CAN BE 로컬크리에이터’를 부제로 추진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시흥의 문화적 자원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새로운 경제·문화적 가치를 창출하는 시흥만의 로컬크리에이터를 발굴·육성하고자 기획됐다.
로컬크리에이터 양성과 로컬비즈니스 창업 특화 과정인 포틀랜드스쿨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 과정은 11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 총 5회차로 운영된다.
△11월 1일 연세대 모종린 교수의 로컬 비즈니스 기초이론 강의 1차를 시작으로 △11월 8일 로컬 비즈니스 기초이론 2차 △11월 15일 포틀랜드스쿨 현장 적용 전문가 워크숍 △11월 22일 사례 학습 △11월 29일 선진지 탐방으로 마무리된다.
또한, 이론과 현장학습을 병행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문화·역사·생태자원을 바탕으로 지역에서 관계를 형성하며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고 지역을 깨우고자 하는 사람들이 바로 로컬크리에이터다.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장기적으로 지역에 안착해 지속 가능한 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로컬크리에이터 인재를 발굴해 지역 문화생태계 가치 증진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모집 대상은 초기 창업자, 예비창업자 및 해당 과정에 관심 있는 일반시민 25명 내외다.
참여 신청은 신청서 양식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 다운로드 및 자세한 사항은 협동조합 공정여행 동네봄 누리집과 홍보 포스터의 큐알(QR)코드, 시흥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협동조합 공정여행 동네봄또는 시흥시청 문화예술과로 하면 된다.
경기 시흥시는 시흥지역건축사회의 ‘희망나눔봉사단’이 주거 취약 아동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흥지역건축사회는 지난 24일 정왕동에 있는 주거 취약 아동가구를 방문해 도배·장판 교체 공사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올해 두 번째 집수리 봉사활동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시흥지역건축사회가 기탁한 후원금 5000만원으로 진행했다.
또한, 시흥지역건축사회 회원들이 직접 집수리 현장을 찾아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치며 이웃사랑 실천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해당 아동 가구의 어려운 사정을 접한 건축사회 회원 중 일부는 개인적으로 해당 가구를 후원하기로 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한편, 시흥지역건축사회는 지난 1993년에 창립해 85명의 회원이 ‘시흥지역 안전관리자문단, 시흥시 정왕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시민계획단, 시흥시건축위원회 위원’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이 밖에도 알콩달콩사회주택 건축설계 지원을 비롯해 건축문화제 후원금 기탁, 반지하주택 활용 커뮤니티시설 도면 설계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연정 시흥지역건축사회장은 “건축사회의 마음과 정성을 모아 7년째 매년 실천하고 있는 나눔과 봉사가 주거 취약 계층의 환경 개선으로 쾌적한 보금자리 마련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민호 시흥시 주택과장은 “건축사회의 봉사로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아동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 지역 사회공헌 사업에 적극 참여해주고 있는 시흥 지역건축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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