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23-2024시즌 개막 후 세 번째로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EPL 사무국은 2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2024시즌 9라운드 베스트11 명단을 공개했다.
이주의 팀이자 라운드 베스트11은 잉글랜드 축구 역사에서 ‘레전드’로 꼽힌 선수 중 한 명인 앨런 시어라가 뽑는다. 손흥민은 9라운드에서 팀 동료인 제임스 매디슨과 함께 2선 공격수의 한 자리를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24일 열린 풀럼과 홈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풀럼에 2-0으로 이겼고 7승 2무(승점23)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손흥민이 2023-2024시즌 EPL 개막 후 이주의 팀에 선정된 건 이번까지 세 차례다. 그는 번리전 해트트릭과 아스널전 멀티골로 각각 4, 6라운드에서 베스트11에 뽑혔다.
시어러는 손흥민의 선정 이유에 대해 “올 시즌 팀 주장을 맡으며 그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며 “(손흥민은)멋진 득점으로 벌써 7골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28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원정을 통해 10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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