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27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시민대책회의 등과 ‘혐오차별 대응 방안 모색 토론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29일인 이태원참사 1주기를 맞아 열리는 토론회에서는 재난 피해자를 향한 혐오·차별 발언의 심각성과 정부·언론·시민사회단체 등의 역할이 논의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재난피해자의 개념, 혐오표현 대응, 재난 상황에서 이뤄지는 혐오표현 등에 관한 발표가 이뤄진다.
유가족, 참사·재난 현장 활동가, 시민사회 활동가, 연구자, 정부 관계자 등의 토론도 이어진다.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 등을 위해 설립된 4·16재단도 토론회에 참여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권인숙 의원과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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