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차인표가 녹색 아버지회의 출연 결심한 사연과 자신이 맡은 역할를 소개했다.
25일 서울 목동 SBS에서는 이날 첫 방송되는 예능 ‘옆집 남편들-녹색 아버지회’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차인표, 정상훈, 류수영, 제이쓴과 함께 김진호 PD, 최장원 PD가 참여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차인표는 처음 섭외받았을 때 ‘정말 기다리던 프로그램이 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차인표는 “내가 지구에 산 지 50년이 넘었다. 살면서 지구에게 얻는 혜택이 아주 많았는데, 정작 나는 후세를 위해 아무것도 한 게 없다고 생각했다”라며 “남은 커리어 동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활동과 프로그램을 많이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또 차인표는 녹색 아버지회에서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차인표는 “나는 녹색 아버지회에서 회장을 맡았다”라면서 “나이가 많다고 회장이 된 것이 아니다. 정상훈 씨와 투표를 해서 만장일치로 당선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인표는 “‘우리가 한다’ ‘끝까지 한다’를 연신 외쳤다. 방송으로 정말 우리가 하는지 끝까지 하는지 지켜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녹색 아버지회’는 연예계 대표 아버지들이 내 아이가 살아갈 지구를 위해 국내외 환경 이슈를 직접 찾아가 솔선수범하는 친환경 버라이어티로 25일 오후 10시 40분에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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