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이 165만 인구 시대를 코앞에 두고 있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충북 인구는 164만1981명으로, 민선 8기 출범 후 지난 15개월 동안 8173명이 증가했다.
충북은 전국 17개 시·도 중 전년 동월 대비 유일하게 출생아 수가 증가하며 출생 증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3년 처음 160만명을 돌파하고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164만명을 달성한 충북 인구는 2020년부터 164만1000명을 넘지 못하고 하락세를 보이며 163만명대에 머물렀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증가세를 보인 충북 인구는 지난 6월 164만명을 다시 회복했고 9월 기준 164만2000명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충북의 인구 증가는 적극적인 투자유치와 관광 활성화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출산육아수당 등의 제도 시행으로 출산율을 지탱한 것이 한 몫을 한 것으로 충북도는 분석하고 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지속가능 한 인구증가 시책 마련에 몰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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