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5일 경산실내체육관 주경기장에서 시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 건강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2023 건강한마당’행사는 ‘건강한생활터 만들기’ 사업의 한해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2019년 개최 이후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중단됐다가 올해 사업이 재개되면서 11회차를 맞게 됐다.
‘건강한생활터 만들기’사업은 건강마을 31개소, 건강학교 5개소, 건강유치원과 어린이집 20개소를 대상으로 생활터별 대상자 특성에 맞는 통합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지역 가수의 식전 트로트 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성과 동영상 상영, 건강마을 10개 팀의 건강증진 프로그램(신체활동, 난타, 노래 등) 발표, 운동지도자의 특별공연 순으로 진행돼 4년 만에 개최된 행사인 만큼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는 축제의 장이 됐다.
또한, 부대 행사로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산청도지사, 대한적십자사 경상북도지사 등 6개 기관이 참여하는 12개 분야의 건강증진 홍보관을 운영해 체성분 측정 및 상담, 심폐소생술 체험, 금연, 정신건강 관리 등 건강에 관한 다양한 체험·홍보 및 상담을 진행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건강마을 어르신들이 함께 화합해 공연하는 모습을 보니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건강생활 실천에 굳은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더 건강한 경산을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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