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가 재혼 상대라고 밝힌 15살 연하 ‘재벌 3세’ 전청조(27) 씨에 대한 각종 의혹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전씨와 같은 중학교에 다녔다는 한 네티즌이 전씨가 ‘여자’라며 여중 졸업앨범을 공개했다.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씨로 추정되는 한 여성의 졸업사진이 공유됐다.
전씨와 같은 중학교 출신이라는 네티즌 A씨는 전씨가 2012년 인천 강화군의 한 여중을 졸업했다며 졸업 앨범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긴 머리를 한 여학생이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고, 명찰에 ‘전청조’라는 이름이 적혀 있다.
A씨는 “저 이름 그대로고, 어릴 때라 볼살이 통통하니 귀여웠다”고 전했다.
이 사진의 진위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네티즌들은 ‘전청조’라는 이름이 흔치 않다며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이에 대해 전씨는 이렇다 할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그는 전날 “저에 대한 허위 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며 “기자님들께서는 궁금하신 부분은 직접 저에게 DM(다이렉트메시지)을 달라”고 했지만, 25일에는 DM 기능을 차단한 상태다.
한편, 전씨가 과거 7명을 상대로 사기를 쳐 돈을 가로챈 전과자라는 보도도 나오면서 의혹은 점점 확산되고 있다.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이날 “전청조는 재벌 회장의 혼외자도 아니고, 승마선수 출신도 아니다. 남자도 아니고 여자다. 주민등록번호가 ‘2’로 시작된다”라며 “7명을 상대로 사기쳐 돈을 가로챈 전과자”라고 보도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