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심 한복판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5일 뉴스핌 보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대전 중구 은행동에서 한 거리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1명이 다쳤다. 피해자는 40대 남성 A 씨며 가해자는 신원미성 남성인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용의자가 휘두른 흉기에 목을 다쳐 인근 대학병원으로 급히 이송됐다.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인 A 씨는 목에 1cm 정도 자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인근에서 옷가게를 운영하던 자영업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바로 출동한 경찰은 A 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용의자는 범행 직후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도주한 용의자를 검거한 뒤 구체적인 범행 동기, 경위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칼부림 사건은 지난 22일에도 일어났다.
서울 노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1시 10분쯤 서울 노원구 상계동 한 아파트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당시 50대 남성 B 씨는 30cm 길이 흉기를 손에 쥐고 40대 남성 C 씨를 찌른 혐의를 받는다. B 씨는 살인미수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사건 당일 B 씨는 CCTV 등이 없는 사각지대로 C 씨를 유인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B 씨는 범행을 벌인 뒤 흉기를 아파트 화단에 버리고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다. 겨드랑이 쪽을 찔린 C 씨는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B 씨는 ‘C 씨가 자신과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에게 접근해 서로 내연관계인 것으로 의심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 진술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 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 중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