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청조(27)가 자신과 전현희 전 국가대표 펜싱 선수를 둘러싼 논란에 대한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겠다고 말했다.
25일 전청조는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서 “시간이 지나면 조용해질 부분 같은데 제 이야기로 하여금 다른 피해자가 발생할까 걱정된다”며 조심스러운 태도로 일관했다.
이전에 “저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판단되기 때문에 제가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하는지, 뭐를 물으실 건지, 제보는 뭐가 들어왔는지 말씀해주시면 남현희 감독님께 물어보고 (이야기하겠다)”라고 밝힌 것과 다른 태도다.
성별, 신원, 결혼 등의 논란에 대해 질문하는 이진호에게 “저는 어떤 것도 이야기 안 할 거예요. 계속해봐야 의미가 없고. 저는 어떤 것도 이야기할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
이에 이진호는 영상 마지막에 전청조의 고등학교 재학 시절 인터뷰 영상을 첨부했다. 영상속 전청조는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의 학생으로 소개되며 학교생활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전청조는 전현희 선수의 어머니 집을 찾았다가 26일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경기 성남 중원경찰서에 체포됐다. 그러나 3일간 먹고 자지 못했다며 고통을 호소해 석방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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