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균에 이어 그룹 빅뱅의 권지용(35) 역시 마약 혐의로 수사 대상에 오른 가운데, 권지용의 마약 투약 단서도 이선균(48)처럼 강남 유흥업소 실장의 진술로 포착된 것으로 나타났다.
SBS에 따르면, 경찰은 권지용 역시 앞서 구속된 강남 유흥업소 실장으로부터 마약 관련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권지용이 이선균 사건으로 수사 대상에 오른 8명에 포함된 것은 아니다.
해당 유흥업소는 연예인과 재벌 3세 등이 단골로, 업소 관계자는 매체에 “4명이 오면 기본적으로 1000만원 이상 나오는데 어떻게 일반 사람이 오겠어요? 일반 직장인이나 웬만한 회사 임원들도 못 오죠”라고 전했다.
경찰은 마약 투약 연예인이 더 있는지 수사 중이며, 조만간 이선균을 소환할 예정이다. 권지용은 아직 이번 혐의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곽상아 에디터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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