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펜싱 국가대표 선수 남현희(42)의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27)가 의도적으로 ‘파라다이스’ 일가의 막내아들과 흡사한 스타일링을 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25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중요한 건 전청조가 왜 파라다이스 재벌가를 팔았냐는 거다. 공교롭게도 여러분들이 다 알고 있는 왕진진의 본명이 전준주다. 하필 전청조도 전 씨다. 파라다이스 일가도 전 씨다. 굉장히 소름 돋는 제보를 또 한 가지 받았다”고 운을 뗐다.
이진호는 “전청조가 단순하게 파라다이스 혼외자라고만 주장한 게 아니다. 파라다이스 일가의 가족사진이 있다. 물론 그분들의 초상권이 있기 때문에 공개하지는 않겠다. 중요한 건 막내아들의 스타일과 똑같다”고 주장했다.
이어 “가운데 제가 모자이크 한 분이 막내아들이다. 넥타이, 헤어 스타일 등 이미지가 굉장히 닮았다. 그래서 이 막내아들의 코디를 일부러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모자이크 없는) 사진으로 보면 더 닮았다. 이런 스타일을 의도하고 철저하게 준비해서 했다는 얘기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왕진진 씨와 결혼 후 법정 다툼 끝에 이혼한 낸시랭을 변호한 바 있는 손수호 변호사는 2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파라다이스 그룹 혼외자는 굉장히 고전적인 사기 수법이다. 아무래도 호텔, 카지노업이다 보니 다른 유명 재벌가에 비해선 정보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SBS 연예뉴스에 따르면 당시 현장에 있던 한 관계자는 남현희가 전청조에게 “파라다이스 손녀는 맞아?”라고 물었고, 전 씨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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