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 기반의 ‘비대면 프리미어 자산관리’ 서비스를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해당 서비스를 주거래 고객 중 ‘프리미어’ 고객에게 제공해 왔다.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지난달 말 기준 이용 고객 19만명, 포트폴리오 관리 자산 1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은 보다 많은 고객에게 디지털 자산관리 경험을 제공하고자 서비스 대상을 모든 고객으로 확대한 것이다.
비대면 프리미어 자산관리 서비스는 ▲수익성·유동성·위험성·개별 상품 위험성을 기준으로 보유 자산을 진단해 개선 방안을 알려주는 ‘자산건강도 진단’ ▲고객별 자산선호도, 거래성향 분석을 통한 ‘포트폴리오 설계’ ▲보유 상품 만기 안내 및 리밸런싱을 제안하는 ‘보유자산 사후관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AI 데이터 분석 기술을 통해 신한은행 고객이면 누구나 프라이빗뱅커 수준의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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