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UFC 라이트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31·러시아)가 UFC의 P4P 정상을 노린다.
24일(한국시간) UFC가 발표한 공식 랭킹에 따르면, 마카체프는 기존 P4P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지난 22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린 ‘UFC 294:마카체프vs볼카노프스키2’ 메인 이벤트 라이트급 타이틀전 경기 결과가 적용됐다.
마카체프는 대회의 메인이벤트에서 페더급 챔피언이자 랭킹 2위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5·호주)에게 1라운드 헤드킥 KO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P4P 랭킹 역전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 12일 전 볼카노프스키가 긴급 투입됐지만 지금까지 볼카노프스키를 상대로 누구도 해내지 못한 1라운드 KO승을 따냈다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
반면 볼카노프스키는 기존 2위에서 3위로 소폭 하락했다.
현재 P4P 1위는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이며 4위는 웰터급 챔피언 리온 에드워즈, 5위는 라이트급 전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다.
마카체프는 이번 승리로 2차 방어를 완수했으며 추후 찰스 올리베이라 또는 저스틴 게이치 중 한 명과 맞설 전망이다. 웰터급 타이틀 도전도 노리고 있다.
이날 열린 코메인 이벤트에선 함잣 치마예프가 전 UFC 웰더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을 물리치고 미들급으로 전향하자마자 바로 타이틀 도전권을 획득했다. 치마예프는 랭킹 9위로 미들급 톱10에 안착했다.
한편, P4P 랭킹 1위 존 존스는 내달 12일 스티페 미오치치와 헤비급 타이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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