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청조 성전환 트젠이었다는 사실 드러나..남현희와 성관계 가능했던 이유는 기술력 덕분
사기 전과자이자 남현희를 속여온 전청조가 성전환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가 남현희와 잠자리를 가진 후 벌인 사기 행각까지 드러나고 있다. 그는 남현희에게 본인이 구매한 가짜 임신테스트기로 남현희가 임신했다고 속여가며 사기를 친 것으로 확인됐다.
전청조는 지난 25일 디스패치 보도가 나온 후 전국적으로 실체가 공개됐다. 그는 인천 강화도 출신 여성으로, 강화여중을 졸업한 후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에 입학했다. 해당 학교에서 1학년을 다닌 뒤 자퇴한 그는 본격적인 ‘사기꾼’의 길로 들어섰다.
2019년부터 3억원의 피해 금액을 발생시킨 사기꾼으로 징역 2년 3개월형을 받은 사기 전과자다. 출소 후에도 그는 지속적으로 사기 행각을 이어왔는데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가 타깃이 됐다.
전청조는 남현희에게도 자신이 재벌이며 사업을 하는 사람으로 위장했다. 그러나 자신이 성전환을 한 사실은 남현희에게 알렸는데, 남현희 역시 인터뷰를 통해 “성전환 사실을 알고 만났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전청조는 이후 남현희에게 가짜 임신테스트기를 주며 남현희가 임신을 했으며 결혼을 시도했다. 전청조가 이른바 ‘트젠’으로 불리는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많은 사람들은 그가 성적 관계를 맺을 수 있었는지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의학적으로 여성에서 남성이 된 트랜스젠더 역시 인공 음경을 달고 성관계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성전환 수술을 받은 후 인공 음경 스위치를 누르면 유체를 채워 발기를 시키는 방식이다.
전청조 역시 이 방법을 채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까지 전청조가 실제 성전환 수술을 했는지 확인되진 않았다. 그가 남현희 스토킹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후 경찰 조사 과정에서 주민번호 뒷자리가 2로 시작하는 것이 확인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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