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가 예비 신랑이라고 소개한 전청조 측의 재벌 3세 주장에 파라다이스 그룹이 입장을 밝혔다.
파라다이스 그룹(이하 파라다이스) 측은 26일 “최근 전청조 관련 보도 기사를 통해 당사에 대한 근거 없는 내용이 온라인상에서 무분별하게 유포·게시되고 되면서 당사의 명예를 심대하게 훼손하고 기업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청조 사기 혐의와 관련해 파라다이스 혼외자라고 주장하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악의적인 비방, 인신공격 등 게시글에 대해 당사는 엄중하게 법적 대응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파라다이스 측은 과거 배우 김상중과 팝아트 아티스트 낸시랭의 사기 결혼에도 이용당한 바 있다. 당시 김상중의 결혼 예정 상대는 파라다이스 오너 일가의 8살짜리 손녀딸의 이름을 이용했다. 낸시랭 전 남편 왕진진도 파라다이스 회장의 혼외자라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남현희는 앞서 한 인터뷰에서 15세 연하의 ‘미국에서 나고 자란 재벌 3세이자 예체능 교육 및 IT 관련 일을 하는 사업가’인 전청조와 재혼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전청조의 성별은 여성이며 파라다이스 그룹의 혼외자인 재벌 3세라고 사칭하면 사기를 벌인 전과자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판결문에 따르면 전청조는 7가지 사기 행각을 벌였다.
결국 남현희는 전청조와의 관계를 정리했으나, 전청조가 남현희 모친 집을 찾아와 여러 차례 문을 두드리는 등의 스토킹 행위를 저질러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안녕하세요. 파라다이스 홍보팀입니다.
최근 전청조氏 관련 보도된 기사를 통해 당사에 대한 근거 없는 내용이 온라인상에서 무분별하게 유포·게시되면서 당사의 명예를 심대하게 훼손하고 기업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키고 있습니다.
전청조氏 사기 혐의와 관련하여 파라다이스 혼외자라고 주장하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악의적인 비방, 인신공격 등 게시글에 대해 당사는 엄중하게 법적 대응 할 방침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기자님들께서는 당사와 관련하여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보도를 자제하여 주시길 당부드리며, 당사의 명예를 실추시킬 수 있는 과도하고 자극적인 보도 또한 삼가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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