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윤두연 자기가 세계불꽃축제 뒷이야기를 전했다.
25일 밤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무사히 마친 윤두연 차장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12번의 서울세계불꽃축제와 BTS 10주년 기념 불꽃쇼, 2018평창겨울올림픽 불꽃을 담당해온 윤두연 자기는 “거의 불꽃축제의 산증인이시네요”라는 유재석의 감탄에 “청춘을 다 바쳤죠”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유재석이 “기대가 커지는 만큼 부담도 크실 것 같아요”라고 하자 “부담스럽죠”라고 속마음을 털어놓은 윤두연 자기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눈이 되게 높으세요. 지방에서도 많이들 보러 오셔서 곡을 선택할 때도 더 신경 써요”라고 부담감을 드러냈다. 그는 “30분 동안 불꽃을 보고 계시면 지루하실 수도 있으니까 중간중간 휘슬 소리 불꽃이나 한 발에 여러 효과가 들어가는 불꽃을 쓴다든지 조명, 레이저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드리려고 하고 있죠”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이번 축제에서는 기계 오류로 폴란드 팀에서 준비한 불꽃 발사가 실패했다. 그 현장이 생생히 전파를 탄 가운데 윤두연 자기는 “10년은 늙은 것 같아요”라며 다시 생각해도 아찔한 듯 또 한 번 한숨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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