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스마트시티’ 교육과정 3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본 훈련과정은 스마트시티 기초기술(스마트시티 계획, 스마트 건설 기술, 데이터 분석), 스마트시티 실무(건설 VR/AR, BIM 설계, 건설 시공 실무, 3D 프린팅 디자인) 및 최종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스마트시티 건설·운영 관리자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현대건설은 올해부터 고용노동부 지원을 받아 민·관 협력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해 ‘디지털 선도 기업 아카데미’ 사업을 도입·추진해 스마트시티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시티 교육은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등 국내외 현장과 연결돼 동종업계 스마트시티 관련 기업 및 IT회사 BIM 회사로도 취업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5일까지다. 지원자격은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자와 K-디지털 트레이닝 무료 수강가능자다. 건설 또는 IT 관련 전문대졸 이상이거나 관련 자격증 보유자를 우대하며 수강 능력이 인정되는 비전공자도 지원 가능하다.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에서 진행되는 본 훈련과정은 다음 달 13일부터 내년 4월 5일까지 총 700시간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출석률에 따라 최대 월 31만6000원의 훈련장려금도 지원된다.
스마트시티 교육과정은 현장 실무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이 맞춤형 실무교육을 진행하며, 현업 중심의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국내외 구현되고 있는 스마트시티의 개념과 기반 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스마트시티 플랫폼에 요구되는 구축·운영 및 관리 직무를 파악하고, 핵심 분야별 특징과 인프라에 대해 살피며 실무 자격과 역량을 갖추도록 돕는다. 특히 프로젝트 수업 시 훈련생들은 현업의 실무 프로젝트와 동일하게 수행계획서 작성·조직관리·일정 작성·아이디어 회의를 통한 결과물 도출까지 직접 진행한다.
한편, 절차는 △지원서 접수 △서류전형 △면접전형 △결과발표 △교육입교 순서로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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