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도담 기자] 현대자동차가 일본에서 거의 현금처럼 사용되는 ‘T포인트’를 활용해 현지 소비자와 거리를 좁힌다.
현대자동차는 일본 CCCMC 홀딩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25일부터 ‘현대 모빌리티 재팬’에서 △회원 등록 △시승 △온라인 구입 상담 △차량 구입 등을 진행하는 사용자에게 T포인트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T포인트는 일본에서 범용적으로 쓰이는 포인트 프로그램으로 1포인트 당 1엔 상당의 가치를 갖는다. T포인트와 협업한 기업의 서비스 및 제품을 이용하거나, 제휴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포인트가 쌓이고, 역시 제휴 브랜드 구매 등에 이 포인트를 이용할 수 있다.
야후, 로하코, 소프트뱅크, 웨르시아 등 주요 기업 뿐 아니라 제휴를 맺은 일반 가게에서도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현대차는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 가입을 한 이용자에서 T포인트 110포인트를 제공한다. 이 밖에 △차량 시승시 10포인트 △온라인 구매 상담 시 10포인트 △차량 구입 시 1000포인트를 지급한다. 또 내달 1일 신형 EV 코나 판매를 기념해 연말까지 차량 시승 포인트를 100포인트로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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