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기아는 노사가 뜻을 모아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나누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아 노사는 전날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까리따스 이주민문화센터와 서울 노원구의 재현중학교에 레이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2013년 시작돼 올해로 11년째 계속되고 있는 이 캠페인은 기아 국내사업본부 노사의 사회공헌활동으로, 해마다 사회복지 단체를 선정해 차량을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는 이주 노동자를 대상으로 인권상담 및 한국어 교육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까리따스 이주민문화센터를 비롯해 예산군 청소년 미래센터, 사단법인 나누는 사람들, 충주 나눔의 집, 재단 춘천교구 천주교회, 재현중학교, 인동고등학교 등 전국 사회복지관 12곳과 중·고등학교 2곳에 차량 및 장학금과 기부금을 지원한다.
기아 관계자는 “온기가 필요한 이웃들에게 회사와 노동조합이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아 노사는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꾸준히 사업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win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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