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www.esquirekorea.co.kr/article/81476
청계산 곤드레집
소박하지만 든든한 한 상을 맛볼 수 있는 청계산곤드레집. 하산 후 건강한 한 끼가 생각날 때 방문해야 할 맛집이다. 들기름 향이 솔솔 나는 곤드레나물밥과 달달한 간장 베이스의 참숯 석쇠불고기가 메인 메뉴다. 함께 나오는 구수한 된장찌개까지 더할 나위 없는 구성을 제공한다. 양념간장 또한 강된장을 곤드레밥에 취향껏 넣어 비빈 후 김에 싸 먹으면 더욱 담백하고 고소한 한 끼 완성이다.
청계산 장수촌
청계산입구역에서 도보 10분, 원터골 등산로 진입로에 있어 하산 후 방문하기 좋은 청계산장수촌은 토종닭과 오리로 만든 각종 요리를 전문으로 판매한다. 닭볶음탕, 한방백숙, 오리 훈제 등 메뉴도 아주 다양한데, 이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누룽지토종닭백숙. 노릇한 누룽지와 야들야들한 살코기가 담백하게 어우러진다. 닭은 40분 전, 오리는 1시간 전 미리 전화로 예약해두는 것이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는 팁이다.
옛골산장
청계산 야유회 명소로도 유명한 장작불 요리 전문점 옛골산장. 연회석 200석과 대형 주차장은 물론 족구장까지 마련되어 있어 등산 후 단체 회식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한우 안심과 등심부터 초벌구이해 숯불 향이 배인 오겹살, 갈매기살까지 다양한 고기를 맛볼 수 있다. 4인 기준 구성의 한우, 모둠, 한돈세트가 준비되어 있어 여러 가지 메뉴를 골고루 먹고 싶을 때 선택하기 좋다. 옛골산장의 인기 사이드 메뉴이자 입맛을 돋우는 도토리묵과도 잘 어우러지니 잊지 말고 함께 주문하길 추천한다.
봉덕 칼국수
칼국수를 좋아한다면 한 번쯤 들어 봤을 칼국수 성지 봉덕칼국수. 청계산에서 서울대공원 방면으로 하산하면 찾을 수 있는 이곳은 평일에도 웨이팅이 끊이지 않는다. 샤브샤브 버섯 칼국수를 기본으로 판매하는데, 그 인기의 비결은 홍두깨로 직접 밀어서 만든 수타면. 특유의 쫄깃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신선한 미나리를 듬뿍 올려 더욱 담백하게 먹을 수 있다. 맑은 육수로도 변경이 가능해 아이들과 방문하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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