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광역시장 |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지방정부 간 교류 확대를 위해 일본 출장길에 오른다.
유정복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6년 만에 열리는 제7회 한·일지사회의 참가와 우호도시 교류 등을 위해 오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일본을 방문한다.
유 시장은 요코하마시를 방문해 야마나카 다케하루(山中竹春) 시장을 만나 양 도시 간 우호 관계를 재확인하고 그동안 강조해 온 한·일·중 대표 항만도시 간 교류 의지를 전할 계획이다.
지난 6월 유 시장은 중국 톈진 방문 시 난카이대 특별강연에서 동북아시아 국가 간 관계 개선을 위해 지방정부의 역할을 강조하며 한·중·일 3국 지방정부의 지사·성장회의를 제안한 바 있다.
인천시는 그동안 한·일 지사회의와 한·중 성장회의를 각각 개최해 양국 광역단위 지방정부가 교류해 왔다.
유 시장은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개최되는 제7회 한·일지사회의에 참석해 저출산·고령화, 지방창생(지방의 균형적 발전), 한·일 지방정부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일본 정부요인들을 만나 한·일 간 우호 협력도 다질 계획이다.
또한 재일동포단체인 재일본대한민국민단 가나가와현지방본부를 방문해 인천의 재외동포청 유치와 지원사업 등을 설명하고 한·일 민간 부분 협력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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