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C 사업도 강화…냉동 간편식 제품 다양화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면·소스 전문기업인 면사랑은 창립30주년을 맞아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정세장 면사랑 대표는 26일 “면사랑은 30년간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면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면을 세계에 선보여 K-푸드와 K-누들을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면사랑은 지난 1993년 OEM(주문자위탁생산) 기업으로 사업을 시작했고, 1996년에 자체 브랜드 ‘면사랑’을 도입해 B2B(기업간거래) 사업을 진행해왔다.
또 군 급식, 단체 급식 등과 프랜차이즈 시장 등으로 사업 범위를 넓히며 지난 2018년에는 연간 1천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앞으로는 제품을 세계 시장에 소개하고 미국, 일본 등으로 수출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면사랑은 현재 중국, 베트남, 태국 등에 냉동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또 프랑스의 대형 유통업체인 까르푸와 르클레흐 매장에도 냉동용기면 7종을 납품하기로 했다.
면사랑은 또 지난해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시장 진출을 선언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냉동면과 냉동 간편식에 회사의 경쟁력이 있다고 보고 이 분야에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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