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플레이오프 MVP로 선정된 김영규. ⓒ 뉴시스
NC 특급 불펜 자원인 김영규가 준플레이오프 MVP에 선정됐다.
김영규는 SSG와의 이번 준플레이오프 3경기에 모두 등판해 3.1이닝을 소화했고 1승 2홀드 평균자책점 제로의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이로 인해 김영규는 기자단 투표 78표 가운데 37표(득표율 47.4%)를 얻어 준플레이오프 시리즈 MVP로 선정됐다.
김영규가 37표를 받은 가운데 3차전서 홈런포를 터뜨렸던 마틴이 18표, 류진욱 10표, 신민혁 4표, 박건우와 서호철 3표, 손아섭 2표, 김형준이 1표를 얻었다.
2019년 1군에 데뷔한 김영규는 커리어 초반 선발 자원으로 분류됐으나 지난해 불펜으로 보직을 변경했고 올 시즌 페넌트레이스에서 2승 4패 24홀드 평균자책점 3.06으로 활약한 뒤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발탁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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