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는 유럽 이외의 해외 시장에서 출시될 양산 모델의 스타일링 언어를 미리 볼 수 있는 소형 픽업트럭 콘셉트를 25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나이아가라 콘셉트(Niagara Concept)로 불리는 이 모델은 E-Tech 하이브리드 4×4 파워트레인을 갖춘다.
외관 전면부는 넓은 그릴 안에서 미래지향적인 분할 LED 헤드라이트를 채택하여 현재 양산형 모델들과 색다른 디자인을 제공한다. 전통적인 마름모꼴의 엠블럼은 그릴 중간에 조명이 있는 르노 레터링과 교환된다. 배지는 전폭 LED 테일라이트에 장착된 후면에 위치한다.
또한 높은 벨트라인, 넉넉한 크기의 내부, 통합 스포일러가 포함된 스포티한 루프 라인 및 짧은 리어 배드 스타일 비율 등이 특징이다. 대형 타이어는 오프로드 차량의 전형적인 모습이며, 넓은 펜더, 사이드 실 및 범퍼의 부가 장비도 적용됐다. 외관을 더욱 돋보이게 하기 위해 르노는 풀 사이즈 스페어 휠을 고정할 수 있는 루프 랙과 리어 베드에 두 개를 더 추가하여 랠리 다카르 랠리에서 경쟁할 준비가 된 것처럼 보인다.
나이아가라 콘셉트는 길이, 차체 스타일 및 파워트레인 옵션 측면에서 유연한 르노의 새로운 모듈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르노의 다른 신모델에 적용될 예정이다.
자체 충전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전방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48V 가솔린 엔진과 리어 액슬의 전기 모터를 결합했다. 출력 수치에 대해서는 발표되지 않았다.
르노는 나이아가라 콘셉트가 글로벌 시장에서 2027년 안에 출시될 예정인 8개의 신모델의 디자인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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