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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 명품·협찬’ 선물이라고?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 아마추어 같은 발언했다”

모코이엔티가 가수 김희재의 명품·협찬 미반환 건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김희재 인스타그램

모코이엔티는 26일 “반박할 내용이 많아서 나눠서 자료를 보낼 예정이니 양해 부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소속사는 “첫 번째 자료로 ‘김희재 명품 협찬 미반환 건’을 선물이라고 주장한 티엔엔터테이먼트의 입장에 대해 답하겠다”며 “매니지먼트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TN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희재의 방송 출연 및 촬영 등 공식 일정에서 쓴 물품을 ‘선물’이라고 인지하는 소속사라니 실망스럽다”고 설명했다.

또 “선물을 5억 원정도 주는 것은 상식을 벗어난 일이라는 걸 알고, 본인들 주장대로라면 세금을 내야 한다. 이 부분도 로펌과 상의 중임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신인가수 김희재의 활동을 지원하던 당시, 피부관리를 위한 마사지와 헬스 트레이닝 등 인큐베이팅을 진행했다. 또 협찬의상으로 방송 등에 임했다”며 “이런 이미지가 대중들에게 인정받아 유명 매거진과의 (화보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속사는 “이는 가수의 이미지를 위해 모코이엔티가 매니지먼트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며, 신인을 양성하는 데 들어가는 인큐베이팅 비용은 김희재에게만 특별히 제공한 것이 아닌 당사와 계약한 아티스트들 모두에게 제공된 것이다”고 밝혔다.

또 소속사는 “앞서 다른 연예인들은 계약기간을 완료했기에 문제 삼을 것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김희재 인스타그램

소속사는 “이후 김희재 측은 2022년 6월 모코이엔티와 김희재의 매니지먼트 계약무효 소송을 제기했고 현재 모코이엔티는 이와 관련한 재판을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김희재 측이 먼저 계약해지 소송을 시작해 모코이엔티와의 모든 업무는 종료했기 때문에 모코이엔티의 소유품을 돌려주는 것은 당연하다”고 전했다.

이어 “모코이엔티는 여러 차례 반환할 것을 요청했지만 김희재 측은 이를 묵살했고 일부 돌려준 것은 TOP6콘서트 의상과 드라마 촬영시 착용한 의상중 일부 뿐이다”고 속내를 밝혔다.

김희재 명품 미반환 관련된 영수증 자료. / 모코이엔티

마지막으로 모코이엔티는 “‘선물이었다’는 아마추어 같은 발언으로 모코이엔티의 명예를 훼손하는 가십거리를 만들지 말기를 바란다”고 경고했다.

다음은 소속사 모코이엔티의 김희재 관련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모코이엔티입니다.

반박할 내용이 많아서 (1),(2),(3)으로 나누어 자료를 보낼 예정이오니 양해부탁드립니다.

(1)번 자료 “김희재 명품 협찬 미반환 건”을 선물이라고 주장한 티엔엔터테인먼트(TN)의 입장에 대해 답하겠습니다.

매니지먼트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TN은 없는 것으로 판단 됩니다.

김희재의 방송 출연 및 촬영 등 공식 일정에서 쓴 물품을 “선물”이라고 인지하는 소속사라니 실망스럽습니다.

선물을 5억원정도 주는 것은 상식을 벗어난 일임을 알터이고 본인들 주장대로라면 세금을 내야 합니다. 이부분도 로펌과 상의중임을 알려드립니다.

모코이엔티가 신인가수 김희재의 활동을 지원하던 당시, 피부관리를 위한 마사지와 헬스트레이닝등 인큐베이팅을 진행하였고, 협찬의상으로 방송등에 임하였습니다.

또한, 이런 이미지가 대중들에게 인정받아 유명 매거진들을 진행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는 가수의 이미지를 위해 모코이엔티가 매니지먼트로서 당연히 해야할 일이며, 신인을 양성하는 데 들어가는 인큐베이팅 비용은 김희재에게만 특별히 제공한 것이 아닌 당사와 계약한 아티스트들 모두에게 제공된 것입니다.

앞서 다른 연예인들은 계약기간을 완료했기에 문제 삼을 것이 없었습니다.

이후 김희재 측은 2022년 6월 모코이엔티와 김희재의 매니지먼트 계약무효 소송을 제기했고 현재 모코이엔티는 이와 관련한 재판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김희재 측이 먼저 계약해지 소송을 시작해 모코이엔티와의 모든 업무는 종료했기 때문에 모코이엔티의 소유품을 돌려주는 것은 당연합니다.

모코이엔티는 수차례 반환할 것을 요청했지만 김희재 측은 이를 묵살했고 일부 돌려준 것은 TOP6콘서트의상과 드라마 촬영시 착용한 의상중 일부 뿐입니다.

‘선물이었다’는 아마추어같은 발언으로 모코이엔티의 명예를 훼손하는 가십거리를 만들지 마시기를 정중히 경고 합니다.


CP-2022-0253@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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