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5천360억원으로 22.9%↓…”인도네시아 해외사업 종료 등 영향”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LIG넥스원[079550]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41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9.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473억원을 13.2% 하회했다.
매출은 5천36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2.9% 감소했고, 순이익은 339억원으로 55.1% 줄었다.
3분기 매출 중 수출액은 926억원(17.3%)으로, 매출 중 수출액이 차지하는 비율은 작년 동기보다 14.4%포인트 감소했다.
LIG넥스원은 인도네시아 경찰청 TRS(주파수 공용 통신시스템) 사업 종료 등의 영향으로 해외 매출 비중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률은 작년 동기보다 0.7%포인트 하락한 7.7%였다.
개발사업의 매출 비중이 14.8%에서 23.7%로 상승한 데 따라 이익률이 변동했고, 작년 3분기 환율 영향과 매도 가능 금융자산 처분 이익 발생 영향 등이 기저효과로 작용해 영업이익률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LIG넥스원은 설명했다.
수주 잔고는 전 분기(12조2천126억원)보다 1천485억원 줄어든 12조641억원이다.
3분기 신규 수주 금액은 3천706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올해 누적 수주액은 3분기까지 1조3천771억원으로 집계됐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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