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미래 교육을 위해 3년 간 77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교육 관련주들이 장 초반 강세다.
27일 오전 9시22분 기준 메가엠디 주가는 전일 대비 540원(26.34%) 오른 2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NE능률, 아이스크림에듀, YBM넷, 비상교육 등도 5~15% 대 주가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나온 서울경제 단독 보도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최근 ‘미래 교육을 위한 전략적 재정 투자 계획’을 마련했다. 예산 규모는 77조원이다. 당장 내년부터 2026년까지 대규모 예산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전국 시도교육청은 △디지털 교육 환경 구축 △학부모 부담 제로화 △유아 교육 환경 개선 △개별화·맞춤형 교육 지원 △미래형 교육 환경 구축을 5가지 핵심 추진 과제로 설정했다.
조희연 교육감협회장(서울시교육감)은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시대 변화에 공교육이 미래 교육 전략을 세우고 부응해야 한다”며 “교육예산이 충분히 확보돼야 다가올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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