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는 지난 25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상공의원, 회원 업체 대표 및 임원, 중소기업 대표 및 여성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포항경제 아카데미’를 개강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영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합리적인 의사 결정 및 전문지식 습득으로 경영 능력을 향상 시키는데 도움을 주고자 개설된 이번 포항경제 아카데미는 10월 25~11월 22일까지 5주 동안 실시된다.
김상균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 이정태 경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진우 이브로드캐스팅(삼프로TV) 공동대표,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신현암 서강대학교 pro MBA 겸임 교수&팩토리8 대표 등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이날 개강식에서 김상균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는 AI를 통해 새롭게 진화할 인류의 미래를 소개하고, AI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진화의 방향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참석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강의했다.
김상균 교수는“변화의 속도가 굉장히 빠르고 그 속도가 지속적으로 빨라지고 있기에, 과거의 경영 방식으로 지금을 살아가는 것은 위험하다”면서, “경영인들은 인간이 가진 지능을 AI라는 도구를 통해서 확장시키는 법에 대해 고민해야 하고, 환경 변화에 대비해 역량을 강화하고 유연한 사고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다음 강의는 오는 11월 1일 오후 7시에 이정태 경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초빙해‘미·중 패권 경쟁과 동아시아’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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